2011년 1월9일 일요일 오후 7시 경,,,
오페 근처 A##은행 ATM기계에서 있엇던 일입니다.
그날 좀 많은 현금이 들어와서
기계를 통해 입금을 시키려 했는데요.

봉투가 나와서 돈을 넣고,,다시 봉투가 나온곳으로 봉투를 넣었죠,,
거금 900불을,,,(뭐 적다면 적은 돈이겠지만 개인적으론 꽤 큰돈,,)
어라?근데,,,기계가 갑자기 고장.
영수증은 나오지 않고...
계속 고장,,,
카드는 나왔는데,,,화면이 정지된,,,영락없는 고장이네요.
혹시나 옆 ATM기를 통해 금액 확인을 했더니 드러운 예감이
쪽집계마냥 맞아서리 표기가 안됨,,,
급 당황을 했지만,,,
아무렴 은행이 돈 떼먹겟나,,,싶어서 일단 집으로 갓쬬..

자,,,월요일,,,
은행가서 자초지종 설명을 한국인 직원에게 이야기 했습죠.
제가 영어가 좀 딸려서리,,,,

헐,,근데 직원 왈,,,
"우리 전산에는 아무런 입금 표시가 없는데요?"
ㅡ,.ㅡ
아놔,,,내돈,,,
그래서 시간과 금액을 다시한번 말해주고 다시한번 확인을 부탁해도 마찬가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 ㅎㅏ냐는 질문에
직원은 "전산에 표시가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리곤 ATM기 오지직원통해 다시 묻더니
MISS난 돈은 없다며,

혹
돈을 다시 안 넣은건 아닌지
쓰레기 수거함에 넣은건 아닌지
헤깔려서 그냥 가방에 넣은건 아니냐며 저의 흥분지수를 최대한 높입니다.
휴,,,
집에가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은행을 가서 말했습니다.
CCTV를 확인하자고요,,
한국직원왈
우리가 확인은 가능하나 개인고객에게 보여줄순 없다고 합니다.
뭐 일단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
그렇게 CCTV를 확인했는데 돈을 넣은거 같긴 한데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는 말.
여기서 해줄수 있는건 은행 본사에 팩스를 넣어 정식 조사를 요청하는 수 밖에 없다는말
뿐입니다.

방금 전 은행을 다시 다녀오니 ATM기 전문기사가 와서
기계를 빼서 확인을 했지만 걸린 돈은 없더라,,,하는 답변까지 얻었습니다.

위 사항에서 제가 할수 있는것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경찰서를 가야할지...민사소송을 걸어야 하는지,,(900불가지고??)
이래저래 환장하겠네요.

현명한 답변 해주실분 없나요??
한국에서는 생각치도 못할 일이 일어나네요.
서비스 업체에서 이런 일이,,,,

정말 미치겟습니다...

혹 여러분도 당하실수 있으니 기계를 이용해 입금하는건 좀,,,,
아,,,내 900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