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토요일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 담임목사 윤명훈)가 골드코스트한인회, 골드코스트 한인단체, 개인의 후원으로 추석맞이 “제 1회 어울림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골드코스트 교민을 대상으로 첫사랑의 설레임을 떠올리며, 우리가 받은 많은 사랑과 그 사랑을 준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며 여러 문화활동을 통한 선교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일상에서의 취미로 모임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동호회들이 참가하여 가곡의 밤, 야외 클래식연주 공연, 서예도자기전시, 수채화전시, 퀼트전시로 꾸며서, 교민들이 함께 즐기는 기쁨과 즐거움의 축제로 발전하게 되어 너무 뜻깊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브리스번영사관의 배한진소장님을 비롯하여, 골드코스트의 한국 호주 교민과 비전장로교회 성도 봉사자 등 100여명이 넘게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특별히 해외동포가 함께하는 한국의 ‘수해피해자돕기 기금마련 운동’에 동참하여,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민창희)가 운영하는 호떡 스톨과 비전장로교회 남선교부의 소세지씨즐, 여선교부의 커피스낵바를 통한 골드코인도네이션을

진행하였고, 라풀티켓 판매를 통해 기금 모금운동을 펼쳤습니다. 푸짐한 경품 잔치도 즐기고 더불어 총 $2391.90의 기금이 마련되어 대양주총한인회를 통해 이번 힌남노 태풍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포항시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가위 보름달 아래, 어울림 축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의 제 2회 어울림축제를 기대한다.”는 한 교민의 말처럼, 수준급의 취미활동을 통한 작품전시와 공연을 통해 많은 교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수재민 돕기에 동참하며,

먹기리와 경품의 행운까지 얻는 풍성한 추석이 되었습니다.